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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알차게 즐기기! 두바이 관광지 BEST 5

량한 사막, 그리고 그 사막 위 우뚝 서 있는 마천루의 도시, 두바이. 멀게만 느껴지는 중동지역이지만, 한편으로는 멀어서 더 색다르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바로 두바이다. 이슬람교를 믿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를 드리며 넓고 넉넉한 천을 두른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두바이의 매력이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남짓, 사막 위 번쩍이는 도시의 매력적인 관광지 6곳을 소개한다.



1. 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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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개장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부르즈 칼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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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보는 두바이의 풍경은 낮, 밤 할 것 없이 아름답다.
한국 건축 회사가 시공에 참여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어디에서나 부르즈 칼리파의 뾰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상 163층, 전체 높이 824.84m로 두바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로 2010년 개장이래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칼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이름인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Khalifa bin Zaid al-Nahayan)'에서 따왔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풍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늘 붐비긴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에는 다 이유가 있다. 두바이의 풍경을 한눈에 담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전망대뿐만 아니라 부르즈 칼리파 앞 호수에서 매시 정각마다 벌어지는 분수쇼도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최대 150m까지 내뿜으며 세계 각국의 노래에 맞춰 화려하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부르즈 칼리파 제대로 즐기기 :
해가 지기 전에 입장하여 전망대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부터 야경까지 구경한 후, 내려와 화려한 분수쇼까지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두바이 몰에서 쇼핑도 즐기자.


2.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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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모래가 발을 간지럽히고, 신비로움을 주는 사막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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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인 풍경은 두바이를 특별하게 추억하게 만든다.

사막 위에 지어진 도시, 두바이에서 사막 투어를 안 한다는 것은 앙꼬 빠진 찐빵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두바이에서는 새벽부터 시작해 일출을 볼 수 있는 패키지, 오후 느지막이 시작해 일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는 패키지 등, 다양한 사막 투어가 있다. 예약 방법도 다양해 입맛에 맞게 투어를 예약해 즐길 수 있다.

획일화된 투어 일정이 싫다면, 아예 차를 렌털해 사막으로 직접 떠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도심에서 차를 타고 30-40분만 나가도 광활한 사막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두바이에서는 무척이나 흔한 풍경이라 마음만 먹으면 사막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밌다.


*사막 제대로 즐기기 :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꼭 남겨보길 바란다. 파란 하늘 아래 노란빛 모래산을 밟고 서 있는 모습 자체로 여행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더운 기후이기 때문에 물을 꼭 챙기자. 그리고 뜨거운 태양빛을 막을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모래가 상상이상으로 곱기 때문에 운동화보다는 슬리퍼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3. 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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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금빛 액자, 두바이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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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두바이의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이다.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두바이의 스카이라인을 색다르게 만들어주는 건축물이 있다. 바로 '두바이 프레임'이다. 2018년에 개장한 이곳은 150m의 높이로 부르즈 칼리파보다는 낮지만, 구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미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두바이의 숨겨진 명소'로 알려지며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거대한 금빛 액자가 땅 위에 솟아오른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두바이 프레임의 별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이다. 말 그대로 건물 중앙이 액자처럼 시원하게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인데, 최첨단 기술의 투명 유리 다리가 2개 타워를 연결하여 액자의 모습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전망대에서는 이 모습을 극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투명한 창을 통해 아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의 모습에 한 번, 그리고 전망대에서 스릴 있는 구경으로 또 한 번 놀라게 되니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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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m의 높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아래를 보며 걸으면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두바이 프레임 제대로 즐기기 :
두바이 구시가지와 신 시가지는 건축물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전망대에서 두 거리를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여기에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는 유리창에서 인증 사진은 필수!


4. 두바이 크릭 - 알 파히디 역사 지역 Dubai Creek - Al Fahidi Historical Neighbou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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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재래시장이 모여있는 두바이 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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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파히디 역사 지역에서 아랍어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자.
화려한 도시 풍경도 좋지만, 도시의 진정한 옛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그럴 때에는 두바이의 과거를 만날 수 있는 '두바이 크릭'과 '알 파히디 역사 지역'으로 가면 된다. 운하를 뜻하는 크릭(Creek)에서는 옛 두바이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이곳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이 운하를 기준으로 데이라 지역, 버 두바이 지역으로 나뉘는데 각 지역마다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수크 (Souk)'가 자리 잡고 있어 두바이의 옛 모습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두바이를 기념할 수 있는 향신료, 금, 원단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알 파히디 역사 지역은 두바이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곳이다. 전통적인 풍탑과 더불어 구불거리는 골목 사이로 아랍어 및 캘리그래피 교실, 갤러리, 문화 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이 지역 문화를 더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모랫빛 벽 사이로 알록달록한 향신료, 아랍어를 활용한 독특한 아트상품, 화려한 장식품과 아랍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직물들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운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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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인 중동 패브릭 디자인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곳에 올만한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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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파히디 역사 지구 내에 있는 '아라비안 티 하우스 레스토랑 앤 카페'에서는 중동 현지식을 맛볼 수 있다.


*두바이 크릭과 알 파히디 역사 지역 제대로 즐기기 :
수크에서 상인들과 흥정을 벌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경험과 더불어, 여기에 운하를 연결하는 전통배, '아브라'를 타고 이동하며 구시가지를 누벼보자. 알 파히디 역사 지역에서는 아랍어의 매력을 느끼며, 레스토랑에서 중동 현지식을 브런치로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5. JBR - 두바이 마리나 JBR - Dubai M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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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이 있어 휴양하기 좋은 J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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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트와 멋진 빌딩이 모여있어 멋진 두바이 마리나

보통 두바이를 생각하면 으레 '도시'나 '사막'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두바이에서도 해변과 요트를 만나볼 수 있다! 두바이에서 한국의 강남 격인 JBR은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Jumeirah Beach Residence)'의 약자로 고급 주택이 모여있는 주거지역이다. 고급 주택가이지만 해안가가 가까이에 있어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해변만 보면 두바이가 아니라 하와이의 한 해변이라고 말해도 믿을 정도로 한가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해변 주변으로는 레스토랑, 숍들이 몰려있어 휴양과 액티비티,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JBR의 장점이다.

JBR에서 트램을 타거나 걸어서도 갈 정도로 가까이에 위치한 두바이 마리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정박지로 화려한 빌딩 사이로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모습이 해운대를 연상하게 만드는 곳이다. 이곳 또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부티크 숍이 자리 잡고 있어 여유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JBR, 두바이 마리나 모두 두바이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픈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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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마리나를 걷다 보면 독특한 형태의 빌딩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JBR와 두바이 마리나 제대로 즐기기 :
JBR에서는 해변의 풍경을 그대로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해안가를 걷다가 주변에 있는 숍에서 알찬 쇼핑을 즐겨보자. 두바이 마리나에서는 인공적으로 만든 해안선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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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디자인 흥디자인

자연과 여행을 좋아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미술과 디자인을 테마로 여행을 떠나며, 여행지에서 받은 영감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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