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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천궁관우를 모시는 사당으로 주로 이곳에서는 부를 기원한다. 붉은 접시에 올리는 공양물은 가져가기도 한다. 우리가 삼국지의 무장으로만 알고 있는 관우는 중국에서는 전쟁의 신인 동시에 상업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행천궁은 그런 관우를 신으로 모신 도교 사찰이다. 주로 부를 기원하는 곳이니 이곳에서 부자가 되게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찰 한 켠에 붉은 쟁반이 가득 쌓여있는데, 사람들이 이 쟁반을 가져다 그 위에 음식이나 꽃 등을 공양한다. 사람들은 이 공양물을 서로 가져가기도 하는데 공양물이기 때문에 남은 제사음식을 싸가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담겨 온갖 맛깔나는 음식들이 사찰의 넓은 테이블 위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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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첸우일본식 장어 덮밥집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게 장어 덮밥을 맛볼 수 있는 곳 장어 덮밥 외에도 오징어구이, 야채볶음, 계란말이도 맛있는 곳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은 타이완의 유명한 일본식 장어 덮밥집인 페이첸우. 가게의 외관은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일본어로 장어를 뜻하는 ‘우나기’라고 적혀있다. 페이첸우의 장어덮밥은 가격이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지만 타이완 여행 중 가장 맛나게 먹은 음식이라고 뽑을 정도로 맛은 우수하다. 만일 타이완에서 향신료 때문에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이곳은 걱정 말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따끈따끈한 밥에 두툼한 장어가 올라간 장어덮밥은 도시락통에 담겨 나온다. 만일 남성분이라면 大를 시키는 것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우롱차는 셀프서비스다. 장어덮밥이 대표 음식이나 야채 새우 덮밥, 꽁치구이정식, 오징어구이, 야채 볶음, 계란말이, 돼지고기 꼬치도 있어 만일 장어를 못 먹는 사람이라고 해도 걱정하지 말자. 많은 사람이 장어덮밥 외에도 오징어구이와 계란말이는 주문한다고 한다. 점심, 저녁 시간에는 약 40분 정도의 긴 대기시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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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터우 온천세계에서 유일하게 타이완에서만 나는 베이터우석 마을을 가로지르는 온천수로 마을 전체가 온천 마을인 베이터우 온천 지역 한화 단 돈 2000원에 여행에서 생긴 피로들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곳 베이터우 온천은 독일인에게 처음 발견되었으나, 러일 전쟁 때 일본 총독의 지시로 개발된 타이완 최초의 대규모 온천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이터우 온천은 여행에서 생긴 피로감을 싹 가시게 하여 주어 타이완을 찾은 다양한 나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영복을 착용하고 들어가는 노천 온천이니 수영복과 수건은 꼭 챙기자. 빌리는 수영복은 입장료의 10배가 넘는다. 3개의 탕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 위층에서 온천물이 나와 가장 뜨거우며, 층의 순서대로 물이 내려오기 때문에 가장 아래층이 온도가 낮다. 그 밑에 2개의 냉탕으로 구성되어 총 5개의 탕으로 구성된 작은 노천온천이다. 가장 아래층의 탕은 미지근한 물로 온도는 적당하지만, 위층에서부터 물이 많은 사람을 거쳐 내려와 탁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탕 안에서는 사진촬영은 금지다.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올 때 노천온천을 즐긴다면 밤하늘의 별과 함께 피로도 풀며 타이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만약 온천을 즐기고 나서도 시간이 남는다면, 흐르는 물은 다 온천수라는 마을 구경과 더불어 입장료가 무료인 베이터우 온천박물관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또한, 온천의 원류가 나오는 디러구라고 불리는 지열곡에서 뜨거운 증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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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고사관타이완의 1950~60년대를 재구성해놓은 박물관. 일본의 가정집같이 아기자기한 박물관 내부는 학교, 노점, 경찰서 등을 재현해놓았다.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이 바로 옆에 있다. 타이베이 고사관은 1914년, 타이완이 일본이 지배하에 있을 때 만들어진 곳이다. 사실, 그 당시엔 박물관이 아닌 부자 상인의 집이었다. 고딕 건물 양식으로 지어진 타이베이 고사관은 즉, 타이베이 이야기를 하는 곳으로 1950~60년대를 재구성해놓은 박물관이다. 건물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박물관이라는 느낌 보다는 아기자기한 꽃들이 딸린 예쁜 가정집 같다. 내부는 1965년 당시의 노점, 경찰서, 영화관, 주택, 학교 등을 재현해놓았으며 심지어 타이베이 고사관에 입점해있는 레스토랑에서는 그 당시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순천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과 약간 비슷하다. 사탕, 쇼핑백 등 이러한 주제에 따라 전시품이 달라지기도 한다. 고사관 바로 옆이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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